2012년 3월 15일 목요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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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젊은 사랑 그것은 너무도 잔인한 것 어린 맘에 몸을 실었던 더 잔인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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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게 잘못 돼서 죽어 버릴 듯 위태롭던 우리 일 년은 눈물과 거짓말이 배어나오던 수많은 상처들만 남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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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흉터도 하나없이 깨끗이 아물어 버린 그 곳 우리 추억을 집어 삼켰던 예전엔 내입이 있던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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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말해줘도 괜찮을텐데 그 어려웠던 한 마디를 눈물과 거짓말이 배어나오던 수많은 상처들이 대신 말한다

젊은 피가 젊은 사랑을 후회 할 수가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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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언젠가는 나도 누구의 버림을 받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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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나는 아무 상관없는 걸

오 그때는 몰랐었네 내가 왜 그랬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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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오래전의 일들이 날 많이 괴롭혔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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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역시 흘린 피가 젊었을텐데 이젠 나도 그녀와 닮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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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과 거짓말이 배어나오던 수많은 상처들은 벌써 잊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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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로 나는 아무 상관없는걸 될대로 되고 망해도 좋은걸 내가 정말 사랑했던사람은 나나나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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